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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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숭배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10. 7. 08:20
어마어마한 교회들이 거의 모두 성모 마리아에게 바쳐졌고, 라틴어나 각자의 언어로 된 시문학의 일부가 성모 마리아를 찬양했던 북유럽에서 성모 숭배가 더 강했다고 말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하는 질문이 나올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탈리아에서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들어서 기적을 행하는 마리아상들의 수가 비할 바 없이 많았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도시들은 모두 일련의 마리아상을 가지고 있었다. 아주 오래된, 아니면 아주 오래된 것으로 여겨지는 '성 루카의 그림들'부터 동시대 사람들의 작업에 이르기까지 성모 마리아의 그림들에게서 사람들은 드물지 않게 그 그림들이 만들어내는 기적을 체험하였다. 예술 작품은 여기서 바티스타 만토바노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무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는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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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 신앙과 숭배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10. 6. 08:11
이제 성직자와 수도사 계층을 빼고 옛날 신앙[이교신앙]의 강도를 측정하려고 한다면 어떤 측면에서, 그리고 어떤 조명에서 보는가에 따라 그것은 아주 미약하기도 하고 아주 중요하게 보이기도 할 것이다. 성사와 축복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앞에서 이미 말했다. 이제 일상생활에서의 신앙과 숭배의 위치를 살펴보기로 하자. 여기서는 대중과 그들의 습관, 그리고 이 둘에 대한 권력자들의 배려 등이 상당히 중요하게 부각된다. 참회와 선한 일을 통해 복을 얻는 것, 이 두가지와 연관된 모든 것이 북부 유럽에서와 똑같은 발전과 타락의 양상을 보이며 농부들과 하층 계급 사이에 퍼져 있었다. 그리고 교양 계층도 때로는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고 영향을 받았다. 고대 이교도들이 신들을 불러내고 신들에게 선물을 하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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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나롤라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10. 1. 21:10
가장 위대한 참회 설교자이며 예언자는 1498년에 이미 피렌체에서 화형을 당했다. 페라라 출신의 지롤라모 사보나롤라. 여기서는 그에 대해서 몇 마디만 하기로 하자. 그가 피렌체를 변화시키고 지배하였던 강력한 도구는 바로 그의 연설이었다. 그에 관해서는 대개는 즉석에서 불충분하게 옮겨 적은 설교들이 아주 제한된 개념만을 전해주고 있다. 그의 외적인 수단들이 그렇게 대단했던 것 같지는 않다. 목소리, 발음, 수사적 표현 등은 오히려 그의 약점에 해당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빼어난 문체와 예술적인 설교자를 원하는 사람은 그의 경쟁자였던 수도사 마리아노 다 기나짜노에게 가는 편이 더 나았다. 그러나 사보나롤라의 연설에는 특별한 개인적인 힘이 있었다. 그것은 그 이후로 루터에 이르기까지 두 번 다시 없었던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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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지위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9. 30. 13:03
성직 계급과 수도사들은,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익숙해져 있으며, 자신들의 존재가 보통 사람의 존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지상에서 오래되고 강력한 것들이 가지는 이점이었다. 보통사람은 누구나 친척 중에 성직자나 수도사가 있었다. 그리고 어떤 형태의 보호나 아니면 장차 교회 재산에서 이익을 얻게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탈리아 한가운데에는 로마 교황국이 있고, 그것은 때때로 사람들을 갑자기 부자로 만들어주곤 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혀와 펜을 묶어둘 수 없었다는 점도 분명하였다. 가장 대담한 풍자 작가들은 대개가 자신이 수도사이거나 성직의 록을 먹는 자들이었다. 을 쓴 포지오는 성직자였다. 프란체스코 베르니는 성당 참사 회원이었다. 테오필로 폴렝고는 베네틱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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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서의 종교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9. 20. 11:39
한 국민의 도덕성은, 신에 대한 의식의 문제, 곧 신이 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믿음을 가지느냐 하는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믿음이 세계의 행복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든, 아니면 비참함과 빠른 몰락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든 상관없이 그렇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물론 장소와 사람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르네상스 시대와 이 시대의 도시들은 결정적이고 신선한 행복감이 지배하고 있었다. 생각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지는 것으 16세기에 외국의 지배가 확정되면서 비로소 분명하게 나타난다. 당시 이탈리아의 불신앙은 악명이 높았다. 그 증거를 찾으려 애쓰는 사람들은 증언과 예제들을 어렵지 않게 모을 수 있다. 여기서도 우리의 과제는 분류하고 구별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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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9. 17. 11:30
다른 어떤 국민보다 이탈리아 국민을 깊이 지배하는 상상력이야말로 모든 종류의 정열이 진행되면서 더욱 격렬해지고 상황에 따라서는 범죄적인 수단까지 동원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었다.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과격한 허약함과 함께, 이탈리아에서는 힘의 방종을 볼 수 있다. 때때로 그것은 거대한 규모로까지 발전되었다. 범죄는 독특하고 개인적인 밀도를 얻었다. 한계는 아주 드물었다. 불법적이고 폭력에 근거한 경찰국가의 통제에 대해서 누구나, 비천한 국민조차도 내면적으로는 자신이 속박되지 않는다고 느꼈다. 법의 정의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아무도 믿지 않았다. 살인이 일어나면 더 자세한 상황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보통 살인자 쪽에 동정심을 느꼈다. 처형이 있기 전에 그리고 처형이 처해지는 동안에 남자답고 자부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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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9. 8. 08:58
결혼생활과 사랑 그러나 상상력이 지배자의 모습을 하고 도덕성에 영향을 미친 영역이 있다면 그것은 허락되지 않은 남녀 간의 교제에 대해서였다. 잘 알려져 있듯이 중세 시대는 통상적인 매춘을 전혀 꺼리지 않았다. 매독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당시 온갖 종류의 매춘에 대한 비교 통계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 그러나 르네상스의 이탈리아에서 특징으로 보이는 것은 결혼과 그 권리가 다른 어느 곳에서보다 더 크게 자리 잡고, 어쨌든 더욱 의식화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조심스럽게 제외되어있던 높은 신분의 처녀들에 대해서는 관찰이 되지 않는다 모든 정열은 결혼한 여인들을 향한 것이었다. 결혼이 명백하게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 가족 생활이 광범위하게 손상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특기할 만한 일이다. 사람들은 자주 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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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상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9. 1. 19:26
명예심 우선 악인을 강력하게 제지하는 도덕적인 힘을 거론하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해보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명예심'을 그런 힘이라고 보았다. 그것은 현대인이 자신의 잘못으로 혹은 잘못이 없이 다른 모든 것, 곧 믿음, 소망,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남는 것으로서, 양심과 이기심이 기묘하게 혼합된 것을 말한다. 이 명예심은 많은 이기심과 큰 죄악들과도 잘 어울리고, 엄청난 기만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그러나 한 개인의 품성 안에 남아 있는 모든 고귀한 것과 결합될 수도 있고, 또한 이 원천에서 새로운 힘들이 만들어져 나올 수도 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의미에서 그것은 오늘날 개인주의적으로 발전한 유럽인들에게서 행동의 결정적인 기준이 되었다. 도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