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정/나폴리 NAP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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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nera 님의 [60일간의 유럽 스케치] #9 Italy - Positano, Napoli이.탈.리.아 여정/나폴리 NAPOLI 2010. 5. 2. 03:40
작성자 : Natanera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내 프레임 안으로 그가 들어온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낮지만 죽음은 깊다. 하루종일 기다린다. 기다림에 지칠때쯤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생명존중, 그리고 lady first. 아름답다. 아찔하다. 미쳤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있다. 멋진 하늘과 바다와 해변이 있다.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건 배뿐이다. 사람이 다 똑같다. 오늘이 아쉬운 아이들이 해질녘에 방황한다.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면 길을 달리한다. 그게 자연스럽다. 기로에 서면 누구나 고민을 한다. 그는 고민하다 주저앉아버렸다. 그녀들의 구두가 아침을 깨운다. 또또각또각각 . 너는 바다를 보고, 나는 너를 본다. 둘의 내적 값은 0 이다. 등잔은 밑이 어둡다. 도마뱀도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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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를 보고 죽어라이.탈.리.아 여정/나폴리 NAPOLI 2010. 4. 20. 10:53
작성자 : white 나폴리 Napoli 시드니, 리오데자네이로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중 하나인 곳. 2,500년간 도시를 지켜온 사람들의 향기가 나는 도시. 화려함을 자랑하지 않는, 소박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도시. 고대 역사와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 ... "나폴리를 보기 전에는 사랑도, 인생도, 예술도, 죽음조차도 논하지 말라." _이탈리아 속담 산타루치아 항구 중앙역을 나오자마자 그들의 생활 터전인 비릿한 거리를 만났다 건물 마다, 골목마다 가득한 나폴리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이 어릴 적, 우리네 골목을 떠올리게 하였다. 스파카 나폴리 골목에서 바라 본 산텔모 성 스파카 나폴리는 '반으로 나눈 나폴리'란 뜻이란다. 가장 오래된 주거지역으로 나폴리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들을 쉽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