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정/중부이탈리아 ce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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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의 도시 오르비에또 Orvieto이.탈.리.아 여정/중부이탈리아 centro 2015. 12. 1. 16:23
로마에서 북서쪽으로 96km 떨어져있는 움브리아주(州) 오르비에토는 절벽위에 세워진 신비한 도시. 로마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여 달려와서 오르비에토 버스정류소에 내리면, 다시 산악궤도열차를 타야 오르비에토 두오모에 갈 수 있다. 테너 파바로티의 음성으로 즐겨 들었던 이탈리아 민요 ‘푸니쿨리 푸니쿨라’의 본고향으로 가는 것이다. 푸니쿨리차를 타고 7, 8분 올라가면 오르비에토 성문에 다다른다. 고도 300m의 화산암에 자리잡은 오르비에토 성에서 밑을 내려다보면 큰 도로하나 없이 푸른 나무에 둘러싸인 중세의 돌집, 벽돌집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다. 텍스트 출처: 다음카페 '오늘보다는 내일을' 이탈리아에서 두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오르비에또의 두오모(대성당)는 1290년 건축을 시작해 300년에 걸쳐 완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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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예술가들의 고향 이탈리아 마르케 주이.탈.리.아 여정/중부이탈리아 centro 2013. 9. 4. 22:54
이탈리아 마르케 주는 한국의 강원도와 같이 이탈리아 중부의 동쪽 해안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바다와 언덕 그리고 해발 2000미터가 넘는 시빌리니 산맥이 있는, 자연의 축복을 받은 지역이다. 토스카나의 언덕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뭔가 덜 꾸민 듯 자연스러움이 살아 있다. 이탈리아 마르케(Marche) 주에는 프라다(Prada)나 토즈(Tods), 체사레 파치오티(Cesare Paciotti)의 신발 생산 공장들이 있고 요트를 제조하는 공장도 밀집해있으며 와인과 치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수입이 많은 반면 인구 밀집도는 적어 삶의 질이 매우 풍요로운 곳이다. 한여름으로 접어든 8월 초, 일단 목적지를 마르케 주에서 가장 중요한 우르비노(Urbino) 시로 잡았다. 한국인에게 좀 생소한 우르비노는 도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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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탈리아의 다섯개 절벽마을…매혹의 절벽 마을 루트 친퀘테레 Cinque Terre이.탈.리.아 여정/중부이탈리아 centro 2013. 5. 16. 11:45
올 여름 휴가 때 해외로 날아가 볼까? 꿈만 꿀 일이 아니라 당장 목적지를 물색해 볼 일이다. 그곳을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결코 만만한 여정이 아니며, 삶의 영감을 담뿍 안겨줄 특이한 여행지들을 시티라이프에서 제안한다. 지구를 구경한다는 것은 우주를 유영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줄, 아름다운 다섯 곳의 마을 이탈리아 친퀘테레다. 친퀘테레는 어떤 곳인가? 이탈 리아 지도를 보면 중간쯤에 로마가 있고, 북부 지방에 밀라노가 위치하며, 남쪽 중간에 나폴리가, 그리고 맨 끝에 시실리아가 있다. 로마와 밀라노 중간쯤에 위치한 라 스페치아를 주목한 사람들은 이탈리안이 아닌 외국에서 날아온 여행자들이었다. 유명 관광지보다 낯선 시골 마을, 와이너리, 숨겨진 유적지를 찾아나서길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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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海의 고도 - 안코나 Ancona이.탈.리.아 여정/중부이탈리아 centro 2010. 6. 19. 13:36
아드리아 해에 면한 항구도시 안코나는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 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102.499 명. 기원전 고대 그리스 시대에 건설된 오래된 도시로서, 마르케 주의 주도이며,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안코나市의 문장 아드리아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연항구로, 접힌 팔꿈치 형태의 갑 위에 건설된 도시이다. 시라쿠사의 그리스인들이 기원전 387년에 기초를 세운 도시로서, 갑의 형태에 주목한 그리스인들이 Αγκών, "ankon" 으로 명명했는데 - 그리스어로 팔꿈치라는 뜻이다. 안코나는 또한 잘 보존되어진 도시공원, 혹은 코네로Conero 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그림같은 바다풍경으로도 유명하다. 코네로 산 산등성이에 자리잡은 역사적인 마을들은 마치 극장 무대장식처럼 아치형 항구를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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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가 간다 IV] 친꿰떼레에서 어슬렁거리다...이.탈.리.아 여정/중부이탈리아 centro 2010. 5. 15. 16:45
작성자 : 도비 dobby 지중해 연안의 작은 다섯개 마을 친꿰떼레 그 곳을 아시나요? 해변에서는 향긋한 바람이 불어오고... 한가로이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 그 곳... 친꿰떼레를 아시나요? 모든 가로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딸랴 어로 친꿰(Cinque)는 5, 떼레(Terre)는 땅, 마을이다. 다섯개의 땅, 해안가 다섯개의 마을을 연계한 아름다운 지중해 마을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다. 몬테로소, 베르나짜, 꼬닐리아, 마나롤라, 그리고 리오마찌오레 다섯개의 마을을 돌아다니려면 친꿰떼레 카드를 사야한다. 1일권이 8.5유로 카드를 사야 다섯개 마을을 연계하는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다섯개 마을을 둘러볼 수 도 있지만, 당일코스로 찾은지라 걷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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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nera님의 [60일간의 유럽 스케치] #7 Italy - Firenze, Cinque Terre이.탈.리.아 여정/중부이탈리아 centro 2010. 5. 7. 10:25
[1/125 sec] Italy - Firenze, Cinque Terre 작성자: Natanera 피렌체의 성당은 우주에 닿아있다. 우주인은 지구인 머리위에 있다. 지구인이 유일하게 부러워하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달이 뜨면 바삐 움직인다. 달은 사람들에 상관없이 느긋하다. 아무도 없는 골목을 비추는 등은 외롭지 않다. 골목이 있기 때문이다. 베끼오 다리에 흐르는 음악에 달이 춤을 춘다. 성게같은 샛별이 다리위에 떴다. 세겹으로 둘러싸인 친꿰떼레의 해변에서 문득 삼겹살을 생각한다. 그녀의 직업병이다. 아무곳에서 에어로빅 레슨을 한다. 해변을 보며 그들의 30년 전을 생각하겠지만, 사실 30년 후가 더 많다. 이탈리아는 노인의 바다다. 그는 수십년동안 개를 칭찬해왔다. 뭔지 몰라도 개가 매우 잘했다.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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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코의 도시 아씨지 Assisi이.탈.리.아 여정/중부이탈리아 centro 2010. 5. 2. 02:19
르네상스의 문을 연 화가 지오토 Giotto (1267 - 1337) 의 제단화 성 프란체스코 San Francesco. Daum 파워에디터 그림이 왜 이렇게 칙칙하냐? 묻는 사람들은 이 천재화가가 등장하는 순간까지 2차원의 협소한 공간에 일렬횡대로 쭈욱 늘어서 있을 뿐이던 인물들과 물체에 처음으로 저마다의 공간을 마련해 준 화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스승 치마부에 Cimabue 가 맡았던 성 프란체스코 성당 벽화의 한 구석 작업을 이 어린 제자가 마쳤을 때 세상이 그를 알아보았다. 지오토의 대표작 그리스도의 수난 (1304-1306)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인구 27,000 명 가량의 아씨지 Assisi 는 움브리아주, 페루지아 현의 작은 도시로서, Subasio 산 서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