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체스코의 도시 아씨지 Assisi

르네상스의 문을 연 화가 지오토 Giotto (1267 - 1337) 의 제단화 성 프란체스코 San Francesco.

그림이 왜 이렇게 칙칙하냐? 묻는 사람들은
이 천재화가가 등장하는 순간까지

2차원의 협소한 공간에 일렬횡대로 쭈욱 늘어서 있을 뿐이던

인물들과 물체에

처음으로 저마다의 공간을 마련해 준 화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스승 치마부에 Cimabue 가 맡았던

성 프란체스코 성당 벽화의 한 구석 작업을 이 어린 제자가 마쳤을 때

세상이 그를 알아보았다.

지오토의 대표작 그리스도의 수난 (1304-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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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7,000 명 가량의 아씨지 Assisi 는 움브리아주, 페루지아 현의 작은 도시로서,
Subasio 산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녀 산타 끼아라 Santa Chiara와 이탈리아 수호성인 성 프란체스코가 태어나고 영면한 도시로 유명하다.

아씨지의 문장

Numerosi reperti archeologici indicano che Assisi trae le sue origini da un piccolo villaggio abitato dagli Umbri già nel periodo villanoviano (IX - VIII secolo a.C.). La città si sviluppò a ridosso dei territori controllati dagli Etruschi, e orbitò sotto il loro potere fino al 295 a.C. quando, con la battaglia di Sentino, i Romani imposero il loro dominio anche nell'Italia centrale. Per Asisium (così era chiamata dai romani) fu un periodo prospero: innalzata a Municipium, diventò un importante centro economico e sociale dell'Impero romano. Il suo toponimo ha origini prelatine, e conservando un'incerta etimologia, viene interpretato in due differenti modi. Città del falco, o dell'astore oppure dalla base latina ossa ovvero torrente con ovvio riferimento al fiume Assino.

Con il crollo dell'Impero romano anche Assisi conobbe la buia età delle invasioni barbariche e, nel 545, fu saccheggiata dai Goti di Totila. Conquistata dai Bizantini, passò poco tempo dopo sotto il dominio longobardo divenendo, nell'XI secolo, libero comune. 

수많은 고고학적 유물들은 아씨지의 기원이 움브리족이 정착하던 빌라노반 Villanovan기 (기원전 9 -8세기)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센티노sentino 전투(기원전 295년)로 에트루리아가 로마에 패배하기까지 아씨지는 에트루리아의 통제하에 조금씩 발전하고 있었다.
로마가 이탈리아 중부로 세력권을 넓혀나가던 시기는 Asisium (아씨지의 로마식 명칭)으로서도 번영기로,
Municipium (지방자치체)이 시작되면서 로마제국의 경제, 사회적 중심도시로 발전한다.
아씨지 지명의 어원은 라틴어 이전 언어로 ' 매의 도시'  '대붕大鵬의 도시'",  혹은 아씨노 강 의 격류 라는 두 가지로 해석되고 있다.
로마제국의 쇠퇴와 함께 아씨지도 암흑기에 접어들게 된다. 서기 545년 고트족에게 포위당했고, 비잔틴인에게 정복당했으며 롬바르디아 왕국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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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진의 작가는 SLR클럽 kkaaddeesshh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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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코 성당

성 프란체스코의 유해를 안장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성인이 선종한 2년 후인 1228년에 짓기 시작하여

1280년쯤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되었으며

그 후에는 거장들을 초대하여 벽화를 장식케 했다.

성당은 2층으로 이루어졌는데 1층은 낮고 육중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2층은 수십년간 지속된 건축과정에서 새로운 양식이 유행하자 그것을 받아들여 경쾌한 고딕양식으로 완성되었다.

<고종희 교수의 이탈리아 예술산책-3>

(1997년 지진으로 건물 여러 곳에 큰 균열이 생기고 내부의 천장은 무너졌으며 벽화와 조각은 치명적으로 훼손되었으나

2년이 넘는 복원작업으로 마무리되었다)

 

성당 내부

산타 키아라 Santa Chiara 교회

이 지역에서 출토되는 분홍빛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건축물들이

꿀같은 햇살아래 온화하게 빛난다는 아씨지

산타 마리아 데이 안젤리 교회

아씨지 시청광장  Piazza del Comune

 S. Maria sopra Minerva 교회, Palazzo del Capitano del Pop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