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피렌체

 작성자 : white

 

스탕달이 사람을 병들게 하고 정신을 잃게 한다고 했던 아름다운 도시. 

단테, 미켈란젤로, 갈릴레오 갈릴레이, 라파엘,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걸출한 예술가를 배출한 진정한 예술의 도시.

 

15세기 르네상스를 꽃 피었던 도시.  

피.렌.체.

 

21세기에 찾아 간 그곳엔 15세기가 멈춰서서 나를 반겼다.

 

 

                                                                                                                   

피렌체는 붉은 지붕이 가득한 도시이다. 붉은 꽃이 가득 핀 도시이다.

 

 

                                                         

 

피렌체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두오모 성당'이라고 불리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이다.

로마의 판테온의 건축기술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1296년부터 175년간 건축된 성당으로 동시에 3만명이 모일 수 있다고 한다.

피렌체의 어느 곳에서 보아도 똑같은 모습을 볼 수 있는 '두오모'는 피렌체 회화의 중심 주제이기도 하다.

 

 

 

650년동안 흘러가는 피렌체의 역사를 지켜보았을 '오래된 다리'란 뜻의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는 피렌체를 가로 지르는

‘아르노’강 의 여러 다리 중 가장 인기있는 다리이다. 다리위에는 행인을 유혹하는 보석 가게들이 즐비하다.

그 옛날... 단테는 저 다리위에서 무엇을 보았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피렌체는 베네치아처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 내지 않는다.'고 독일 시인 릴케는 말했단다.

 

 

 

피렌체는 구석구석마다 수백년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들을 소장하고 있는 곳,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

미술관 근처엔 '거리의 예술가'들로 가득했다.

 

 

 

아르노강을 등지고 시뇨리아 광장을 바라 보는 남자는 누굴 기다리고 있는지...

 

 

21세기가 15세기를 보다.

 

 

 

안녕, 피렌체!

 

 

 

자전거를 좋아하는 화가... 인듯한 예술가의 의.자.

 

 

아르노 강에서 바라 본 피렌체 시청사 건물.

 

 

 

 

 

 

 

 

피렌체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산타 크로체 교회(Chiesa di Santa Croce).

고운 색깔의 대리석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교회로, 건물 앞에는 단테의 동상이 서 있고,

안에는 미켈란젤로와 로시니, 갈릴레이 등의 묘가 있다.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피렌체의 좁은 골목길들.

 

 

 

곳곳에서 만났던 벽고리... 말을 타고 다니던 시절, 말들을 잠시 묶어 놓는데 쓰였다고 한다.

 

 

 

산 조반니 세례당의 청동문 부조.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

 

 

 

앗, 책이...다..! (직업병).

 

 

피렌체를 한눈에!

 

 

 

 

피렌체의 중앙역(산타 마리아 노벨라)  

로마로 돌아 가는 기차속에서 멀어져 가는 피렌체는 기분좋은 , 가슴이 가득차 터지도록 좋은 느낌이 담겨진  

그런 곳이었다. 그리고 그 느낌은 앞으로로도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아있으리라...

 

 출처>   Leica & Nikon 블로그
            http://blog.daum.net/whitebooks/510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