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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의 중심, 두오모(Duomo)이.탈.리.아 여정/피렌체 FIRENZE 2010. 4. 20. 10:45작성자: white
이탈리아의 중부에 위치한 르네상스의 발상지이자 꽃의 도시로 불리는 피렌체.
11세기~16세기에 걸친 많은 문화유산들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곳,
그 중심에 두오모(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가 있다.
웅장함, 거대함, 화려함, 부드러움... 이 모두를 간직한 성당, 두오모.
"가능한한 장엄하게, 더욱더 화려하게" 의 의지로 175년의 세월을 거쳐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꽃의 성모 마리아 성당' 두오모.
오늘... 그 거대한 붉은 지붕과 빛바랜 녹색 대리석을 보고 싶다... 만지고 싶다.
르네상스를 꽃피운 도시, 피렌체를 대표하는 106미터 높이의 두오모(정식 명칭인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의 돔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가 1420년에 건축을 시작되어 1436년에 완성한, 최초의 팔각형 돔..'쿠폴라'라 불린다.
30번째 생일날 피렌체 두오모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던 아오이와 준세이는
이 곳, 쿠폴라에서 사랑을 보았으리라...(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정면에서 본 두오모
종탑에서 본 두오모
돔의 무게는 3만 7천톤으로, 4백만개 이상의 벽돌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돔이 내부는 8각형으로 마무리되었는데, 각각 파올로 우첼로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이 자리잡고 있다.
최후의 심판, 프레스코화
흰색일색으로 지어진 고대 성당과는 달리 분홍색과 녹색의 대리석을
기하학적으로 배열해 건축한 두오모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되어
고딕 양식의 차가움은 사라지고 따스하고 유연한 여성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두오모의 주된 대리석 색 배치
두오모의 화려한 정문
청동문에는 성모 마리아의 삶이 장식되어 있으며
청동문 위 반원형의 모자이크는 '니클로 바라비노'의 작품이다.
85미터 높이의 지오토의 종탑
유럽의 상징, 붉은 지붕...
종탑에서 내려다 본 지붕
피렌체 시내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두오모
두오모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성 요한(산 지오바니) 세례당.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이름 붙인 동쪽문이 유명하다.
기베르티가 만든 문에는 '아담과 하와의 창조''노아의 방주' 등
구약성서의 10장면을 담고 있는 르네상스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두오모 앞에서 여행자를 기다리는 마차
미켈란 젤로 언덕에서 바라 본 두오모의 야경
출처> Leica & Nikon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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