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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새긴 역사 - 마테라 Matera이.탈.리.아 여정/남부이탈리아 sud Italia 2010. 7. 1. 16:30
1663년 부터 1806년 까지 바실리까따Basilicata주의 주도였던 Matera의 인구는 60,522명이다.
1993년 유네스코에서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유서깊은 도시로, 자연석재 건물들이 진풍경을 이루고 있다.
Hanri Cartier-Bresson
1951, Matera
외형적으로도 정말 신기한 도시이다.
세 개의 깊은 협곡 위에 자리한 마테라는 자연적이고 건조한 바위 위에 집을 세우고,
그 위에 교회를 세워 산 자와 죽은 자의 구분이 가지 않는 방들
밤이 되어 불이 켜지면 도시는 별이 가득한 하늘같다.
Giovan Battista Pacichelli
동굴에서 발견되는 고고학 유물들에 의하면 마테라의 역사는 구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Murgia Timone
Murgia Timone 근방 군데 군데에 신석기 마을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철기시대에는 도시의 면모를 갖추는데, 그리스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보고있다.
마테라로 접어드는 Amalfi 가도
마테라는 싸씨 디 마테라Sassi di Matera 라고 불리우는 구시가지의 특징인 '돌'로 유명한 도시이다.
동쪽을 향해있는 싸씨 디 마테라는 두개의 계곡에 흩어져 세워졌는데, 바위투성이인 주변보다 지대가 조금 낮다.
이 천혜의 지형 덕분에 적의 눈에 띄지 않고 천년 가량을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다.
대표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San Giovanni Battista 교회
마테라 대성당
국립음악원
San Agostino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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