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 델라 미란돌라
-
점성술에 대한 거부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10. 29. 14:46
명료한 이탈리아 정신이 이런 망상에 대하여 펼친 싸움은 그럴수록 더욱 주목할 만한 일이다. 파도바의 살롱에 있는 프레스코 벽화들, 페라라에 자리 잡은 보르소의 여름궁전Palazzo Schifanoia에 있는 벽화들 같은, 점성술에 대한 기념비적 찬양과 나란히, 그리고 베로알두스 1세가 감행한 저 대담한 찬양과 나란히 점성술에 현혹되지 않고 생각할 줄 아는 사람들의 항의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쪽 편을 위해서도 고대의 선구적인 작업이 있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고대인의 말을 따라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건강한 인간 이성과 관찰에서 얻은 것을 발언하였다. 페트라르카는 점성술사들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들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냉담한 조롱으로 가득하다. 그는 점성술의 거짓된 체계를 꿰뚫어 보았다. 그..
-
동적인 삶의 묘사 : 풍속화적인 묘사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5. 15. 14:02
중세문학의 희극적이고 풍자적인 측면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비천한 삶의 그림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르네상스의 이탈리아 사람들이 삶의 그림을 그린다면 전혀 다른 것이 된다. 우선 그것은 그 자체가 관심의 대상이고, 또한 위대하고 보편적인 세계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런 삶의 물결에 자기들이 마법에 걸린 듯 흔들리고 있음을 느꼈다. 경향적인 풍자는 보통 시민들, 농부들, 신부들을 향한 것이었고, 그래서 당시 집안, 길거리, 마을에는 풍자들이 떠돌았다. 우리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학에서 풍자 대신에 - 그리고 나란히 - 진정한 풍속화가 시작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은 그림이 그런 것을 표현하기 오래 전에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풍자와 진정한 풍속화가 자주 결합되어 나타나지만 그래도..
-
피코 델라 미란돌라이.탈.리.아 역사/이탈리아가낳은인물 titani 2020. 3. 4. 13:13
Giovanni Pico della Mirandola, 1463. 2. 24 - 1494. 11. 17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원만하며, 키가 크고, 살결이 보드랍고 매끄러우며, 얼굴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우며, 살색은 희고 적당히 붉으며, 눈동자는 잿빛이며 발랄하고, 이는 하얗고 고르며, 머리카락은 금빛이고 숱이 풍부한” 모습1이었다는 피코 델라 미란돌라는 도시 요새로 시작하여 4세기 동안 독립 공국이었던 미란돌라Mirandola 의 귀족인 아버지 지안프랑코 1세와 귀족 출신 어머니 줄리아 보이아르도 사이에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피코 가문은 스포르차, 곤자가, 에스테 가문들의 가까운 친척이었고, 형제들은 코르시카, 페라라, 볼로냐의 상속자들과 결혼했다. 어려서부터 천재로 불릴 정도로 영민하던 그는 학문을 ..
-
고대 로마의 작가들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3. 3. 15:45
고대의 건축물과 미술품 유적들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이 중요한 것이 바로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된 문저 유적들이다. 이 문서들은 가장 절대적인 의미에서 모든 인식의 원천으로 여겨졌다. 당시 위대한 발견의 시대의 문헌들에 대해서는 자주 서술된 바 있다. 여기서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것들 몇 가지만 덧붙히기로 하자. 서적 수집가들과 도서관 고대 작가들의 영향력은 오래 전부터, 특히 14세기에 이탈리아에서는 대단히 강력한 것이었고, 옛날부터 알려진 책들은 새로 발견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손에 퍼져 있었다. 가장 잘 알려진 라틴어 시인들, 역사가, 연설가들의 글들과 서간문, 그리고 라틴어 번역서들은 아리스토텔레스, 플루타르크, 그 밖에 몇몇 그리스 사람들의 책 다음으로 보카치오와 페트라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