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D TV, 세계 최초 이탈리아 7성 호텔 입성

 

타운하우스 갤러리아에 38대 공급, '삼성 TV=명품 TV' 공식 확인

•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입력 : 2010.07.14 11:00

삼성전자 (802,000원 18000 -2.2%) 입체(3D) TV가 세계 최초로 7성 호텔에 설치, '삼성 TV=명품 TV'라는 공식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7성 호텔 '타운하우스 갤러리아'(현재 이름, 세븐 스타스 갤러리아)에 3D TV 38대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양별로는 7000 시리즈 37대, 9000 시리즈 1대 등으로 7성급 객실 7개에 7000 시리즈가 각각 2대씩 14대, 스위트룸은 9000 시리즈 1대와 7000 시리즈 2대,
5성급 객실 20개에 1대씩, 호텔 도서관 7000시리즈 1대가 각각 비치됐다.

특히 타운하우스 측은 삼성 3D TV 가운데 최고급 제품인 9000 시리즈가 호텔 내 가장 크고 화려한 '베르디' 스위트룸에 설치된 것을 기념,
방 이름을 '9000 스위트'로 변경했다.

'타운하우스 갤러리아'는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인근에 위치해 있는 호텔로 국제 호텔 공인기관인 SGS가 2006년 공식적으로 7성 호텔로 인정했다.

알레싼드로 로쏘 타운하우스 갤러리아 사장은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에서 업계 처음으로 3D TV를 출시해 이탈리아 3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출시 2개월 만에 9000 시리즈와 같은 보석을 내놓았다"며 "타운 하우스 내 세계 최초 '9000 스위트 룸'을 통해 세계 최고 호텔로서의 명성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 명품 3D TV 9000 시리즈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세계 최초 7성 호텔의 품격과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명품 마케팅이 탄생했다"며 "삼성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 5년 연속 세계 최고 TV의 위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2007년도에 20인치 LCD TV 10대 및 27인치 LCD TV 22대, 42인치 PDP TV 3대, 19인치 LCD 모니터 4대 외에 휴대전화와 MP3, 프린터,
오븐 등 총 280대의 디지털 제품을 독점 공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LCD TV 시장에서 올해 1~5월(누적) 금액기준 43.0%(2위와 격차 2배 이상), 수량기준 37.7%의 점유율로 1위 독주 체제를 구축,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출처> M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