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사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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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평준화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5. 19. 14:32
피렌체에서 기사의 작위 그러나 피렌체 사람들 사이에서 특별한 종류의 신분 상승 욕구는 예술과 교양에 대한 숭배와 극히 웃기는 방식으로 서로 어긋난다. 맨 먼저 유행하게 된 것은 기사 작위를 얻으려는 노력이었다. 이런 작위가 이미 그 옛날 영광의 그림자조차도 잃어버리고난 다음에 말이다. 프랑코 사케티는 14세기 말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몇 년 전에는 빵 굽는 사람, 양털 긁어 모으는 사람, 고리대금업자, 환전상, 사기꾼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수공업자들이 기사가 되는 꼴을 누구나 볼 수 있었다. 도대체 관리가 지방 도시에 기사로 등장하려고 그런 작위가 필요하다는 말인가? 작위는 보통의 직업에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 오 불행한 작위여,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추락했는가! 그들은 기사의 의무를 늘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