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정/베네치아 VENE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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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님의 이탈리아 여행기 - 물의 도시 베네치아 #1이.탈.리.아 여정/베네치아 VENEZIA 2010. 4. 19. 19:02
2010-04-11 17:49:43 작성자: 주노/αM™ 봄이 끝나갈때 쯤인가.....항공사에서 메일이 왔다. 그간 적립된 마일리지가 xx까지 미사용할 경우 소멸된다는 아주 친절하고도 염장지르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만든지 한참 된 내 카드는 다른 혜택 없이 오로지 항공마일리만 적립되는 카드라 생각보다 많은 마일리지가 있었고, 가족합산제도라는 축복 덕분에 나중에 동남아 갈때 쓰신다고 아껴두신 어머니의 마일리지까지 박박 긁어모으니 유럽왕복이 가능해졌고, 나름 계획을 세워서 회사에 2주 휴가를 내겠다고 했으나 갔다오면 책상 없을꺼라는 과장님의 말에 눈물을 머금고 6일로 단축하여 주말포함 9박 10일의 시간을 얻을수 있었다. 머리털나고 처음 가보는 유럽이라 여기저기 가보고 싶기는 했으나 그 기간이면 한두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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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님의 이탈리아 여행기 - 물의 도시 베네치아 #2이.탈.리.아 여정/베네치아 VENEZIA 2010. 4. 19. 07:49
2010-04-12 23:00:38 작성자 : 주노/αM™ 부라노섬은 베네치아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40분 정도 떨어진 작은 섬이다. 이곳은 알록달록한 색의 집들로 유명한데 이곳은 옛날부터 안개가 잘 끼던 곳으로 배를 타고 나간 사람들이 멀리서도 자신의 집을 잘 알아보도록 밝은 계열의 색으로 집을 칠했다고 한다. 무라노섬의 유리 공예와는 달리, 부라노섬은 자수 공예가 발달했다고 한다. 상점마다 자수를 놓은 레이스를 기념품으로 팔고 있었다. 정기적으로 새로 칠을 한다고 하는데...내가 갔을때는 색이 좀 바랜 상태였다. 그래도 알록달록한 색이 자연스럽게 바랜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바닷가 날씨가 다 그렇듯이, 베네치아도 날씨가 변덕스럽다. 부라노섬에 도착했을땐 화창하다가 떠날때쯤 되니 금새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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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가면축제 Martedì grasso이.탈.리.아 여정/베네치아 VENEZIA 2010. 4. 19. 02:49
Martedì grasso è una festa d'origine cattolica che rappresenta la fine della settimana dei sette giorni grassi (carnevale). Questo periodo durante il quale si festeggia, precede il mercoledì delle ceneri che segna l'inizio della Quaresima ed anche per questo che molte persone si recano in chiesa a confessarsi in questa giornata. Anche molte celebri sfilate di carnevale hanno luogo proprio il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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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카니발 - 가면축제에서 중세의 화려함을 다시한번 느껴보세요이.탈.리.아 여정/베네치아 VENEZIA 2010. 4. 19. 02:35
2010/03/08 11:59 작성자: 젤라 베니스는 이미 우리에게 엄청 유명한 도시 중 한 곳이다. 베니스의 상인부터 시작하여 베니스 영화제까지, 로맨틱한 물의 도시는 유럽에 대한 로망쯤 되지 않을까 싶다. 이탈리아에서도 최대의 축제이자 세계 몇대 카니발 중 하나라는 베니스 카니발, 가면축제를 다녀왔다. 내부수리 운은 있어도 축제 운은 없던 나에게 베니스 카니발은 무조건 고고씽!을 외치게 만들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의하면 '1268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사순절의 2주 전부터 열린다.'는 카니발은 올해는 2월 16일을 끝으로 약 1주일간의 거대한 축제가 막을 내렸다. 베니스 곳곳에서 카니발을 즐길 수 있다고 하지만, 역시 산마르코 광장의 가장행렬이야말로 압권!!! 카니발 기간에는 호텔로 만실이라 예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