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이탈리아 남부미술의 완성 - 안토니오 다 메씨나 Antonello da Messina

본명은 Antonio di Giovanni de Antonio (1429, Messina – 1479, Messina), 15세기 시칠리아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그는 15세기의 결정적인 두 가지 예술사조 - 북유럽의  fiamminga ( Early Netherlandish painting) 의 빛의 음영과 자연주의,
당대 이탈리아 미술의 인문주의, 기념비적이고 합리적인 공간구성을 자신의 예술 안에 종합시킨다. [1]

St Jerome in his Study
c. 1460
Oil on wood, 46 x 36,5 cm
National Gallery, London

Madonna and Child
1473
Oil on panel, 129 x 76 cm
Museo Regionale, Messina

Portrait of a Man
1474
Oil on wood, 32 x 26 cm
Staatliche Museen, Berlin

Pietà
c. 1475
Oil on panel, 115 x 86 cm
Museo Correr, Venice

Christ at the Column
c. 1476
Oil on wood, 30 x 21 cm

Louvre, Paris

그는 다른 지방의 예술적 자극들을 평생동안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또한 능동적으로 공헌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특히 베네치아에서는 안토넬로 다 메씨나에 의해 그 지역미술에 혁명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Virgin Annunciate
c. 1476
Oil on wood, 45 x 34,5 cm
Museo Nazionale, Palermo

Fiamminga 미술과 이탈리아미술을 접목시키는(italo-fiamminga) 그의 작업이 가장 비옥한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은 초상화 작품들이다.

안토넬로 다 메씨나는 15세기 가장 뛰어난 초상화가의 한 사람이었는데,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색상과 인물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인상학적 표현 등은 초기작품들에서도 드러난다.

Portrait of a Man (Il Condottiere)
1475
Oil on wood, 35 x 38 cm
  Louvre, Paris

Portrait of a Man
c. 1475
Oil on wood, 31 x 26 cm
Galleria Borghese, Rome

Portrait of a Man
c. 1475
Oil on panel, 36 x 25 cm
National Gallery, London

그의 초상화 구성은 한결같다.

인물의 어깨 아래에서 화면이 잘리고 머리는 왼쪽으로 향해져 있으며, 눈은 늘 관객과 마주친다.

얼굴 왼쪽은 밝게 빛나고, 단축법으로 원근이 훌륭하게 드러나는 반면

오른쪽 얼굴은 약간 그늘지고 인물의 배경은 어두운 단색조인데

fiamminga 미술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인물 내면 분석과 입체감을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 초기작부터도 이탈리아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지 않았다.[1]

The Dead Christ Supported by an Angel
1475-78
Panel, 74 x 51 cm
Museo del Prado, Madrid

Portrait of a Man
1478
Oil on walnut panel, 21 x 15 cm
Staatliche Museen, Berlin

Portrait of a Man
1475-76
Oil on panel, 28 x 21 cm
Museo Thyssen-Bornemisza, Madrid

Trivulzio Portrait
1476
Oil on panel, 37 x 28 cm
Museo Civico d'Arte Antica, Turin

[1]  이탈리아 미술사- Carlo Betelli, Giuliano Briganti, Antonio Giul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