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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8월11일부터 9월1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오픈 파티를 시작으로 제2회 뉴이탈리아영화예술제가
시작된다.
전시, 상영, 세미나, 출판, 공모전이라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 눈에 띄는 전시가 있다.
대중예술인 영화에서 순수예술인 사진이라는 작가적 표출을 찾고자 기획된 전시로,
이탈리아의 바레제 영화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탈리아영화스틸 사진 공모전 클릭챡에서 최근 4년간 수상한 80여점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될 작품들에는 최근 국내에 개봉된 작품인 < 디보 > < 악어 > < 조용한혼돈 > <
고모라 > < 솔로피아노 > 등이 있으며,
에르만노 올미, 난니 모레티,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들의 현장사진들도 감상할 수
있다. '영화배우촬영상'파트에서는 국내에서는 잘알려지지 않는
이탈리아 영화배우들의 사진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국내에 소개되지 않는 이탈리아영화들을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는 자리가 되며,
훗날 뉴이탈리아영화제에서 초청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주목할만한 전시파트로는 거장감독 루키노비스콘티의 작품들을 사진으로 만나보는 '시선의 미학-거장 루키노비스콘티'이다.
이
전시는 토리노국립영화박물관에서 출간한 작품집의 자료 사용을 허가해준 디렉터 알베르토 바르베라Alberto Barbera의 도움으로
기획되었다.
그가 집필한 서문에는 영화장면촬영이 가지는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영화의 장면촬영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에도 불구하고
과거나 마찬가지로 합당한 대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스틸사진의 어느 부분이 가장 미적이고 인상적인지 자체적으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호감을 느끼게 하는 방편이 되어, 제7의 예술이라 일컬어지는 영화에 대한 애호와 역사적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전시회에 소개된 촬영가들의 재능과 그 창조적 산물덕분에 비스콘티의 필모그라피를 다시 읽노라면 그의 열정적인
영화여정은 물론 이탈리아 영화계의 거장으로서 지닌 무한한 창작 세계를 엿볼수 있다."
이처럼 영화 스틸 사진전을 통해 움직이는 영화가 아닌 정지된 화면에서 색다른 감동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촬영, 사진, 미술팀들이 담아내는 열정이 인정되기를 바란다고 영화제를 대표하는
정란기씨의 당부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영화스틸사진공모전을 열고 싶다고 한다.
본 전시는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8월11일부터 17일까지 비디오아트와 조각전과 함께 전시되며,
인천 송도디오아트센터에서
8월27일부터 9월11일까지 전체 작품들이 전시된다.
(문의 lank2@naver.com 010-8737-0797 홈페이지
www.ifaf.co.kr 7월23일 오픈)
출처:이탈치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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