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a의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Spaghetti alla Carbonara

카르보나라 스파게티(스파게티 알라 까르보나라) 의 유래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혹자는 움브리아 지방의 카르보나라 요리법이 19세기에 로마인들에게 전해졌다고 하고
나폴리 귀족 이폴리토 카발칸티의 작품이라는 설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엄청난 양의 베이컨과 밀가루, 계란을 군량품으로 가져왔는데,
로마의 요리사가 이 재료들을 이용해서 이 심플하지만 맛있는 레시피를 개발했다는 설도 있다.

재료 : 베이컨(기름기가 많은 부위) 150 gr. / 올리브오일 2큰술 / 양젖 치즈 100 gr. / 계란 노른자 4개 + 계란 1 / 후추 약간 / 스파게티 350 gr.

■ Preparazione

1. 스파게티를 삶기 위해 물을 충분히 넣고 굵은 소금을 넣어 끓인다(베이컨과 양젖치즈가 간이 되어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

2. 물이 끓는 동안 베이컨을 깍둑썰기하거나 얇은 베이컨일 경우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베이컨이 약간 바삭거려질 때까지 볶은 뒤 불을 끈다.

1. 계란을 깨서 적당한 용기에 넣고 양젖치즈 간 것을 넣고 잘 저어준다(소스가 너무 되게 느껴지면 파스타 삶을 물-뜨거운 물-을 약간 첨가한다)

2. 통후추를 갈아서 넣는다(취향에 따라 조절할 것)

3. 베이컨 볶은 것을 맛보고, 필요할 경우 소금을 넣는다

  

1. 파스타를 끓는 물에 넣는다

2. 계란이 담긴 용기에 베이컨 볶은 것을 넣어 섞는다.

3. 다 익은 파스타를 건지는데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말고 적당히 물기를 남겨야 한다

1. 뜨거운 스파게티의 열로 계란이 익어야 하므로 재빨리 뜨거운 스파게티를 계란 소스에 넣는다

2. 잘 섞어준다

3. 테이블로 옮기기 전에 필요하다면 통후추를 약간 첨가하고, 양젖치즈 간것도 얹는다

■ 조리 Tip

좀 더 담백한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원한다면 베이컨을 볶을 때 올리브 오일을 넣지 않고 들러붙지 않는 용기에 베이컨만 볶는다.

베이컨을 기름이 많지 않은 부위로 골라서 사용한다.

계란 소스는 절대로 불에 직접 올리면 안된다.

스파게티에 남아있는 열로 익혀야 하므로 면을 건지자 마자(약간의 물기와 함께) 계란소스에 넣어 재빠르게 섞어야 한다.

생크림(휘핑크림)을 넣는 카르보나라 레시피는 원래의 레시피가 아니며, 양젖치즈와 계란을 섞은 것이 훨씬 적당한 농도로서

칼로리도 낮다.

그러나 식성과 취향에 따라

양젖치즈와 파르미지아노 치즈, 생크림을 적당히 비율 조절해서 자신들만의 카르보나라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출처> Sonia Peronaci 의 블로그 Giallo Zaffer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