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a의 볼로네제 라자냐 레시피 Lasagne alla Bolognese

볼로네제 라자냐는 전형적인 에밀리아 로마냐 지방 음식으로서 이름처럼 볼로냐시에서 만들어졌다.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기는 라자냐는 재료나 조리 모두 '풍요로움'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맛있는 볼로네제 라자냐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재료의 선택으로: 레시피대로 맛을 내기 위해서는 고기를
반은 소고기 반은 돼지고기를 써야한다.
그리고 질 좋은 토마토 쏘스를 써야하는데, 일품 라자냐의 풍미를 맛보려면 집에서 만든 것이어야 한다.

라자냐 스토리 :
라자냐가 비교적 최근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 멋진 레시피의 역사는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이다.
물론 오늘날의 라자냐와는 달라서, 사각형으로 썬 파스타 반죽들 위에 치즈와 콩종류를 얹어 남비나 철판에 익힌 것이었다.
그 후에도 여러 세기 동안 라자냐는 로마인들이 발견한 그대로의 레시피를 유지했고 “lasana”  혹은 “lasanum”으로 불리웠는데, 뜻은 "그릇", "용기"였다.
14세기말 Francesco Zambrini 가 처음으로 밀가루 반죽 층은 그대로 두고 치즈로 층을 만들어 속을 채워넣는 변형요리를 생각해냈다.
잠브리니는 이 레시피를 자신의 요리책에 실었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어 그날 이후부터 라자냐는 층층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볼로네제 라자냐가 만들어지게 된 경위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모두가 즐겨 먹는 대중요리가 되었고
1900년대 초 몇몇 볼로냐 레스토랑들이 볼로네제 라자냐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 Sonia

재료 : 라자냐 반죽 (반죽 만들기 보러가기 클릭) 500 g /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간것 200 gr / 화이트 소스(소스 만들기 보러가기 클릭)1 kg

         육수 250 ml / 송아지고기(3세 이하) 간것 250 gr / 돼지고기 허벅지살 간것 250 gr / 수제햄 100 gr /

         토마토 페이스트 250 ml  (혹은 3배 농축 페이스트 30gr ) / 당근 1 / 양파 1 / 샐러리 1 대 /

         버터 50 gr / 우유 1컵 / 올리브오일 4 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적포도주 1컵

■ Preparazione

1. 육수, 라자냐 반죽, 화이트 소스 부터 준비해 놓는다

2. 양파, 당근, 샐러리, 수제햄을 다진다.

2.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버터를 두르고 다진 양파, 당근, 샐러리를 볶는다

3. 우묵한 남비에 다진 수제 햄과 간고기를 넣고 센불에 살짝 볶는다

4. 적포도주를 첨가하고 센불에 끓여 증발시킨다

5. 토마토 페이스트(혹은 육수 약간에 녹인 3배 농축 페이스트), 육수, 소금을 넣고 뚜껑을 비스듬히 덮어 최소한 2시간 가량 끓인다 

   가끔 저어주어야 하며 맨 마지막에 우유를 넣는다.

1. 라구 소스가 준비되면 오븐을 160° 로 예열시키고 라자냐를 만든다.
2. 사각형 용기에 버터를 바르고 라구소스를 바닥에 두른 후 라자냐 반죽을 한 층 얹는다
3  베쉬아멜라 소스를 두른다

1. 사진 4,5 처럼 베쉬아멜라 소스위에 라구 소스를 충분히 덮는다
2.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한 겹 뿌린다

1. 반죽을 한겹 깐다
2. 앞에서 했던 것과 동일하게 층을 만든다

준비한 재료를 다 사용할 때까지 같은 작업을 반복하여 층을 만든다

1. 마지막 층은 베쉬아멜라 소스와 라구를 섞어서 얹는다(사진 13,14)
2.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충분히 뿌린다
3. 오븐에 넣고 50-60분간 익힌다 (중간중간 상태를 확인한다)
4. 다 익은 라자냐를 오븐에서 꺼내 10분간 식혀서 테이블로 서빙한다




 

■ 팁

앞서도 얘기했듯이 라자냐는 매우 영양가 높은 "풍요로운" 음식이므로 신선한 그린 샐러드와 곁들이거나 단일 음식으로 내놓는 것이 좋겠다.
만약 살과의 전쟁 중이 아니라면, 라자냐 층을 만들 때마다 얇게 저민 버터를 얹어 주면 더 부드럽고 섬세하고 맛있는 라자냐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출처> Sonia Peronaci 의 블로그 Giallo Zaffer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