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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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조롱과 재치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3. 2. 11:26
해학과 풍자 명성과 현대적인 명예욕을 조정할 뿐 아니라 더욱더 발전한 개인주의 자체를 조정하는 역할은 성공적인 재치의 형태로 나타나는 현대적인 조롱과 비웃음이 맡았다. 적대 관계인 군대, 영주 등이 상징적인 조롱으로 서로를 극단적으로 자극하거나 아니면 패배한 편이 극히 상징적인 치욕을 덮어쓰게 된다는 것 등은 중세에도 이미 알려졌던 일들이다. 그 밖에 고대의 수사학과 서간문의 영향으로 신학적인 논쟁에서도 벌써 재치가 무기가 되기 시작했다. 프로방스 문학은 저항과 조롱의 노래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발전시켰다. 그리고 연가시인들도 그들의 정치시가 보여주듯이 이런 음조를 모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재치는 본래 희생자가 되는, 개인적인 욕구를 가진 교육받은 개인이 존재하게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독자적인 생명력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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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가의 지배와 자본주의의 발전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3. 1. 09:50
메디치가의 지배 이러한 민중정부가 진압되고 난 뒤의 피렌체는 치옴피 반란 이전의 상태로 다시 돌아가야 할 입장에 서게 되었다. 다시 지배권을 장악한 것은 이른바 포폴로 그라쏘popolo grasso(대시민)들이었다. 종전과 비교해서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이제는 정치권력을 전체 시민계급이 아니라 몇몇 부유한 집안이 행사하고 또한 그들이 장악한 권력이 더이상 심각하게 위협을 받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로부터 한 세기 동안은 이들 부호집단은 그들이 위험하다고 느끼고 혁명적 운동이라고 간주되는 일체의 정치적 운동은 지체없이, 그것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진압하였다. 알베르티가, 카포니가, 우자노가, 알비찌가와 이들 가문의 추종자들이 비교적 단기간에 걸친 지배가 끝난 후에 드디어 권력을 잡은 것이 메디치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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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말기의 사회배경이.탈.리.아 역사/중세역사 medioevo 2020. 2. 29. 11:21
꽈뜨로첸또(1400년대)의 시민적 예술과 궁정적 예술의 감상자층 르네상스의 예술감상자층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도시의 시민계급과 왕후들이 살던 궁정사회이다. 이 두 그룹이 대표하는 예술적 취향은 근본적으로 서로 다르긴 하지만, 많은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한편으로는 고딕의 궁정적 요소들이 부르즈와 예술에 아직도 계속 영향을 마치고 있고, 신분이 낮은 계급에게도 그 매력을 전적으로 상실한 적이 없던 기사적 생활양식이 다시 부활하게 되자 시민계급은 궁정 취향을 가진 예술형식을 새로이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궁정의 귀족들도 시민계급의 사실주의와 합리주의에 담을 쌓을 수는 없었으므로, 그들 역시 도시생활에 근원을 두고 발전하기 시작하는 새로운 세계관과 예술관을 정립하는 데 하나의 역할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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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 II : 피렌체이.탈.리.아 역사/르네상스 rinascimento 2020. 2. 13. 12:25
피렌체는 여러 가지 정치 형태와 그에 따른 명암들을 겪었을 뿐 아니라, 서양의 다른 자유국가들 보다 훨씬 더 많이 그에 관한 답변들을 내놓았다. 그것은 변하기 쉬운 보편성에 대한 인간 계층 및 개인들의 태도를 완전히 반영한다. 프루아싸르가 보여주는 프랑스와 플랑드르 지역의 위대한 시민 계급 선동가들의 모습과 14세기 도이치 연대기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정말 중요한 것들이다. 다만 정신적인 완전성과 사건에 대한 다양한 근거 제시라는 측면에서 피렌체 사람들은 그들 모두를 훨씬 능가한다. 귀족 지배, 전제군주, 중간 계급과 무산자 간의 싸움, 완전한, 절반의, 겉보기만의 민주주의, 한 가문의 우선권, 신정 정치(사보나롤라 의), 그리고 메디치 가문의 전제정치를 예비하는 혼합 형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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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Niccolo Macchiavelli이.탈.리.아 역사/이탈리아가낳은인물 titani 2020. 2. 7. 14:37
마키아벨리의 생애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1469년 5월 3일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의 수도 피렌체에서 태어났으며 공화제 자유도시의 상층을 대표하는 시민으로 성장했다. 그의 부모는 피렌체 이름 있는 지방 귀족 가문 출신들이었으며, 특히 부친은 변호사로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그의 유년기와 소년기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이런 환경으로 미루어 보아, 그리고 생애 후기에 병약한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은 지식으로 남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특히 학문과 음악에 정진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보아 대체적으로 유복한 환경 속에서 면학에 힘쓰고 고상한 취미를 추구하는 전형적인 귀족의 장남으로 생활했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이탈리아 반도에서 가장 강한 도시국가이던 피렌체는 일대 변혁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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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Macchiavelli의 사상과 문학이.탈.리.아 문화/문 학 lettere 2020. 2. 4. 14:21
마키아벨리만큼 분분한 논란을 일으킨 사람은 일찌기 아무도 없었다. 정치적으로는 격동의 회오리바람이 거세게 일고, 문화적으로는 문예 부흥의 화려한 꽃이 피어오르는 일종의 모순과 갈등에 처해있던 시기에 그는 피렌체에서 태어났다(1469). 그가 정치 생활을 시작한 것은 그의 나이 스물 아홉이 되었을 때 2등 서기국에 발탁되면서부터였다. 인문주의 교육의 바탕에다 현실주의적인 역사 사회관에 입각하여 자신의 사상을 실현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비록 내무와 병무를 주관하는 부서의 서기였지만 그의 해박한 지식은 그로 하여금 외교 문제를 담당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리하여 그는 프랑스와 영국, 그리고 피렌체와 이웃하고 있는 주변 국가들을 자주 왕래하면서 그의 지식을 더욱 풍요롭게 하였다. , ,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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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nera님의 [60일간의 유럽 스케치] #7 Italy - Firenze, Cinque Terre이.탈.리.아 여정/중부이탈리아 centro 2010. 5. 7. 10:25
[1/125 sec] Italy - Firenze, Cinque Terre 작성자: Natanera 피렌체의 성당은 우주에 닿아있다. 우주인은 지구인 머리위에 있다. 지구인이 유일하게 부러워하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달이 뜨면 바삐 움직인다. 달은 사람들에 상관없이 느긋하다. 아무도 없는 골목을 비추는 등은 외롭지 않다. 골목이 있기 때문이다. 베끼오 다리에 흐르는 음악에 달이 춤을 춘다. 성게같은 샛별이 다리위에 떴다. 세겹으로 둘러싸인 친꿰떼레의 해변에서 문득 삼겹살을 생각한다. 그녀의 직업병이다. 아무곳에서 에어로빅 레슨을 한다. 해변을 보며 그들의 30년 전을 생각하겠지만, 사실 30년 후가 더 많다. 이탈리아는 노인의 바다다. 그는 수십년동안 개를 칭찬해왔다. 뭔지 몰라도 개가 매우 잘했다.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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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님의 이탈리아 여행기 - 2. 피렌체 #2이.탈.리.아 여정/피렌체 FIRENZE 2010. 4. 29. 08:43
2010-04-21 22:07:08 작성자 : 주노/αM™ 어제 힘들게 돌아다녀서 피곤하지만 짧은 일정인 관계로 아침일찍 일어나서 밥먹고 이것저것 챙겨서 나왔다. 오늘은 시내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구경할 계획이다.. 일단 버스를 타기 위해 기차역 광장으로 이동.... 우리나라 시티투어 버스 같은 피렌체 관광버스.. 타보지는 않았지만 2층에 앉아서 구경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처음 목적지는 보볼리 정원 등 아름다운 정원과 박물관 등으로 유명한 피티 궁전... 근처에 내려서 걸어가는 길. 날이 더운 관계로 천천히 걸었더니 꽤 오래 걸렸다. 피티 궁전 입구... 아무리 찾아도 매표소도 없고 입구도 없어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쉬는날이란다...이런 뒌장...;; 광장에 잠시 퍼져 있다가 별수없이 그냥 돌..